작성일 : 10-08-07 16:58
되는 일이 없을 때의 처세술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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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얻지 못한 현자들에게 ...

주역에서 명이 (明夷) 는 밝은 기운이 상처를 입은 모습이니
지혜는 있으나 때를 얻지못한 군자의 형상이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노력을 기울여도 이루어지는 일이 없다
공이 있어도 인정받기 어렵고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에게 신망을 얻지도 못하며
하는 일 마다 어려움이 따른다

어떻게 처신해야 위기 상황에서 몸과 마음을 보전하고 미래를 기약할수 있을까?

때를 얻지못하면 만가지 지혜가 무용지물이다

세상에는 인간적인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다
별볼일 없어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마다 잘 풀려서 부와 권력을 누리는 경우도 있고
학식이 깊고 인격이 훌륭한 사람이 하는일 마다 실패하고 사람들과도 제대로 어울리지 못해 궁핍한 생을 살기도한다  주역에서는 이처럼 때를 얻지못한는 현자 (賢者) 지혜를 갖추었으나 이를 세상에 나아가 펼치지 못하는 군자를 명이지자 라 하였다 

경륜과 지혜는 갖추었으나 운(運)과 시(時)를 얻지못해 뜻을 펴지 못하는 현자인 셈이다

아무리 훌륭한 뜻과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의 입지와 하늘의 때를 얻어야 뜻을 펼수 있는법이다

명이의 운이오면 날아오르던 새는 중간에 날개를 접게되고 군자는 행함에 있어
세가지가 돕지않아 힘든삶을 살게된다  하늘 과 땅 그리고 인덕이다  

명이지자가 남쪽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우연히 적의 우두머리를 잡았다 
 그러나 정당한 공을 인정받을수 없다 이것이 명이의 운이다
 
주군의 속셈을 알고 자신의 운도 깨달았다면 속해있던 곳에서 나와야 한다 

운도 지혜도 없는 깜깜한 자는 처음에는 하늘로 오를듯 하지만 나중에는 땅으로
추락한다  자신의 운이 명이의 운이왔음을 깨닫게 되면 세상을 떠나 조용히 은거 하는게 상책이다  자신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명이의 기운이 사라지기를 기다려야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 

명이의 운이 왔을때에는 모든일에 겸손한 마음으로 대하여야 한다
자중하고 근신하며 대인을 만나 가르침을 얻어야 한다  
명이의 기운이 물러갈 때를 대비해 실력을 가다듬고 공부하며  준비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